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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건못참아

작가의 시작에 나오는 영어 글쓰기 작문의 기본 원칙

by 수요일의 카페인 202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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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가의 시작 , 바버라 애버크롬비
책을 읽는 중인데
19, 정답 없는 질문 장에서




사실, 창의적인 글쓰기에 대한 질문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 작가 여럿이 한자리에 모이면 좋은 글의 특징이 수백 개쯤 나올 것이다. 하지만 ‘스타일의 기본 요소’ 5장에 실린 E.B.화이트의 스타일에 관한 21가지 조언을 다시 한번 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 것은 비할 데 없이 완벽하고 감동적인 교훈이니까.


라는 구절이 나온다.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 조언에 대해 찾아보았다.



E. B. 화이트(E. B. White)가 윌리엄 스트렁크 주니어(William Strunk Jr.)와 함께 집필한 『The Elements of Style』(스타일의 요소)은 영어 글쓰기의 고전적 지침서로, 간결하고 명확한 글쓰기를 위한 핵심 원칙들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21가지 조언이라기보다는, 기본 규칙과 원칙, 그리고 실용적인 조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어 글쓰기의 기본 규칙


• 단수명사의 소유격은 아포스트로피(apostrophe) + s로 표기한다.
• 접속사가 셋 이상의 말을 연결할 때, 마지막을 제외하고 콤마를 찍는다.
• 삽입된 구나 절은 앞뒤에 콤마를 찍는다.
• 등위절을 연결하는 and, but 앞에는 콤마를 찍는다.
• 등위절은 콤마로만 연결할 수 없다.
• 한 가족(단위)을 둘로 나누지 않는다.
• 문두에 오는 분사구문의 의미상 주어는 반드시 문장의 주어와 일치시킨다.
• 같은 줄에 단어를 다 넣을 수 없을 때는 형태와 발음에 따라 단어를 나눈다.


2. 작문의 기본 원칙


• 한 단락에는 한 가지 화제만 다룬다.
• 주제문으로 단락을 시작하고, 그 주제에 부합하도록 마무리한다.
• 능동태를 사용한다.
• 긍정문을 사용한다.
• 불필요한 단어는 생략한다.
• 산만한 문장 나열을 피한다.
• 대등한 아이디어는 비슷한 형태로 표현한다.
• 연관된 단어는 함께 쓴다.
• 요약은 동일한 시제로 쓴다.
• 강조하고 싶은 단어는 문장 마지막에 둔다.


3. 스타일에 관한 조언


• 간결함: 불필요한 단어를 생략하고, 짧고 명확하게 쓴다.
• 명확성: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다.
• 일관성: 문법적, 논리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한다.
• 적절한 어휘 선택: 짧은 단어를 쓸 수 있을 때는 긴 단어를 피하고, 능동태를 쓸 수 있으면 수동태를 피한다.
• 독자를 의식한 글쓰기: 글을 쓰기 전, 독자에게 설명해준다고 상상하며 지루하지 않게 쓴다.


4. 자주 틀리는 단어와 표현, 철자, 형식의 문제 등 실용적 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 B. 화이트의 스타일 조언은 **“간결하고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모든 글쓰기의 기본임을 강조합니다. 이 원칙들은 영어 글쓰기뿐 아니라, 모든 언어의 글쓰기에도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진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참고: 『The Elements of Style』의 각 장은 구체적인 규칙과 예시, 그리고 마지막에 스타일에 관한 조언(Approach to Styl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부분에서 화이트는 약 20여 가지의 실용적인 조언을 제시합니다. 대표적으로 “적절한 어휘 사용”, “능동태 사용”, “불필요한 단어 생략”, “자연스럽고 단순한 표현” 등이 있습니다.


E. B. 화이트의 스타일에 관한 21가지 조언 중 가장 핵심적인 원칙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쓰라“는 점입니다. 화이트는 복잡한 표현이나 불필요한 단어를 피하고, 단순한 문장과 명확한 표현을 통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그의 글쓰기 철학의 중심이기도 하며, 실제로 그는 젊은 작가들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고 간단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B. White believed in writing with a simple style, using his creativity to express ideas clearly. White’s advice to young writers is to write with confidence and clarity.



즉, 불필요한 수식이나 장황한 설명을 줄이고,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화이트 스타일의 본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작가의 시작’이란 책 또한 미국의 글쓰기 멘토가 쓴 책이라 그런지 영어글쓰기, 영어작문이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모든 언어의 글쓰기에도 적용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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