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상세 안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두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을 통해 인간적인 감정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작품 개요 및 시놉시스
• 배경: 21세기 후반, 서울 메트로폴리탄의 한 아파트. 낡은 헬퍼봇(도우미 로봇)들만 모여 사는 곳에서 각기 다른 성향의 두 로봇, 올리버(헬퍼봇5)와 클레어(헬퍼봇6)가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 줄거리: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올리버와 바깥세상에 호기심 많은 클레어는 충전기를 빌려주면서 가까워집니다. 둘은 반딧불이를 찾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며,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사랑, 그리고 이별의 아픔까지 경험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감정이 깊어지지만, 그만큼 서로의 고통도 더해집니다.
• 결말: 열린 결말로, 기억을 지우려는 시도와 다시 만남이 반복되며, “어쩌면 해피엔딩”이라는 제목처럼 완전한 해피엔딩도, 완전한 이별도 아닌 여운을 남깁니다.
창작진 및 음악
• 극본/작사: 박천휴
• 작곡: 윌 애런슨(Will Aronson)
• 연출: 김동연
• 음악감독: 주소연
• 안무: 송희진
이 작품은 재즈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음악, 섬세한 감정선, 그리고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이 특징입니다.
수상 및 기록
• 토니상 6관왕: 2025년 제78회 토니상에서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등 6개 부문 수상. 이는 K-뮤지컬 최초의 쾌거입니다.
• 국내외 수상: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6관왕, 제6회 예그린 어워드 4관왕,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대상 등 다수 수상.
• 해외 진출: 2020년 미국 애틀랜타 트라이아웃, 2021년 중국, 일본 등 라이선스 공연으로 해외 관객에게도 호평.
공연 정보 (2024~2025 시즌 기준)
• 공연장: 예스24스테이지 1관 및 두산아트센터 연강홀(10주년 공연)
• 공연기간: 2024년 6월 18일 ~ 2024년 9월 8일(예스24스테이지), 2025년 10월 30일 ~ 2026년 1월 25일(10주년, 두산아트센터).
• 러닝타임: 110분 (인터미션 없음)
• 관람등급: 14세 이상 관람가
• 티켓가격: R석 77,000원 / S석 55,000원(2024년 기준).
작품의 의의와 평가
• 혁신성: 인간이 아닌 로봇이 주인공인 로맨틱 코미디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국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 감성: 미래적 소재와 인간의 보편적 감성을 섬세하게 결합해,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관객 반응: 인터파크 관객평점 9.8점, 트라이아웃 전 회차 매진, 유료점유율 90%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세계적 가능성을 입증한 대표작으로, 따뜻한 감성과 혁신적 스토리텔링, 그리고 완성도 높은 음악과 연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2025년 토니상 6관왕의 영예와 함께, 10주년 공연까지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도 큰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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