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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궁 나팔관 조영술 검사

by 수요일의 카페인 202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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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나팔관 조영술(자궁난관조영술, Hysterosalpingography)**은 불임이나 반복적 유산 등 여성의 임신과 관련된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시행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자궁과 나팔관(난관)**의 구조적 이상, 폐쇄, 기형, 종괴(용종, 유착) 유무 등을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검사 방법


• 자궁경부를 통해 얇은 관을 삽입한 뒤 조영제를 자궁 내로 주입합니다.
• 조영제가 자궁을 거쳐 양측 나팔관을 통과하면서 X-ray(방사선)나 초음파로 실시간 촬영을 합니다.
• 조영제가 나팔관을 통해 복강으로 잘 빠져나가는지, 어디에서 막히거나 팽창되는 부분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 시기


• 주로 생리 시작 후 5~10일 사이, 생리가 완전히 끝난 뒤에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는 내막이 얇고 임신 가능성이 낮을 때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 생리 중에는 감염 위험이 있고, 생리 후 배란기에는 임신 가능성이 있어 이 시기를 피합니다.


소요 시간


• 검사 자체는 5~10분 내외로 짧게 끝납니다.


통증 및 부작용


• 대개 경미한 하복부 통증(생리통과 유사)이나 불편감이 1~3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일부 환자는 조영제를 주입할 때 심한 복통을 일시적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나팔관이 막혀 있거나 조직 긴장이 있을 때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감염, 출혈, 조영제 알레르기 등은 드물지만,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 필요시 검사 전 진통제 복용이 권고되기도 합니다.


검사 후 주의사항


• 검사 당일은 안정을 취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질 세척, 목욕, 성생활 등은 2~3일간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소량의 출혈, 분비물, 하복통 등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바로 없어집니다.

• 심한 출혈, 복통, 발열, 오한 등이 동반될 경우 즉시 내원해야 합니다.


진단 가능한 질환


• 자궁기형, 자궁강 내 종괴(용종, 유착 등), 난관(나팔관) 폐쇄 또는 부분적 폐쇄, 난관 수종 등 여러 임신 관련 질환을 진단합니다.


특징 및 주의점


• 난관(나팔관)은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이 부위의 이상은 자연임신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양쪽 나팔관이 모두 막혀 있다면 시험관 시술(IVF) 등 다른 임신 방법이 필요합니다.

• 검사에 앞서 조영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의료진에 알려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자궁 나팔관 조영술은 임신 전 또는 난임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로, 비교적 안전하나 약간의 통증과 드문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 시기와 사전 준비, 검사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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