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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체리혈관종 원인과 제거방법, 주의할점

by 수요일의 카페인 202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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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혈관종(Cherry angioma)]


성인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양성 혈관종입니다. 주로 몸통이나 팔 등 피부에 밝은 빨간색 혹은 자주색의 작은 반점 또는 융기로 보이며, 모양이 둥글고 색이 선홍색이라 ‘체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크기는 약 1~6mm, 대개는 수 mm 정도로 작고 표면이 거의 평평하거나 약간 볼록하게 솟아 있습니다. 한두 개에서 수십, 드물게는 수백 개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및 특징


• 주된 원인: 노화 과정에서 모세혈관이 과도하게 증식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변화도 영향을 미칩니다. 정확한 기전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으나, 가족력, 젊은 여성, 20대 초반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건강에 영향이 없는 양성 종양으로, 악성화(암으로 변이) 우려 없이 무해합니다.

• 증상: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표면이 손상되면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


• 치료 필요성: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 심미적(미용적) 이유 혹은 출혈 위험 예방 차원에서 제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제거 방법:


• 혈관 레이저 치료 (595nm, 1,064nm 등): 흉터가 남지 않고 효과적입니다. 1,064nm 롱펄스 레이저는 한 번 시술로도 대부분 말끔하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 CO2 레이저/전기 소작술 등: 표면을 직접적으로 깎아서 제거하기도 합니다. 드물게 흉터가 남거나 회복기간이 1~2주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피부 재생력이 약한 부분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레이저 치료 부위와 깊이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하며, 깊이가 얕은 경우 혈관 레이저가 효과적이고, 너무 깊을 경우에는 다른 치료와 병행하기도 합니다.
• 대부분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으며,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많을 경우 미용적으로 거슬릴 수 있어서 시술을 받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 보통 건강상 위험은 없으나, 크기가 커지거나 반복적으로 출혈이 있거나, 급격한 변화가 있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적으로 병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요약하자면, 체리 혈관종은 흔히 보이는 무해한 혈관이 증식한 작은 붉은 반점 혹은 융기이며, 미용적으로 원할 때 손쉽게 레이저 등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악성으로 진행하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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